옛 상가, 대중목욕탕, 선술집 등을 통해 서민가의 정취를 즐길 수 있습니다.
복원된 건물 안에는 당시의 생활상 과 장사용 도구, 상품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에도(江戸) 시대(1603~1867), 우노키무라(鵜の木村)(현재의 오타구 내) 에서 중직을 맡았던 명문가입니다. 정면의 지붕 합장부가 삼각형으로 되어 있는 지도리 하후 (千鳥破風) 구조의 본채, 긴 나가야(長屋)구조의 대문, 물을 쓰지 않고 돌과 모래를 배치해 산수를 나타내는 가레산스이(枯山水)정원 등에서 높은 격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다이쇼( 大正) 시대(1912 ~ 1926) 부터 현재의 미나토구 시로가네에서 영업을 했었던 상점입니다. 된장과 간장, 주류를 판매 하였습니다.차양 밑의 가로대와 그 위의 도리가 특징인〈다시게타(出桁)〉구조가 이 건물의 상징입니다.
다이토구 시타야의 고토토이도오리 (言問通り)에 있었던 선술집입니다. 지진과 전쟁 재해를 모면한 가기야는 1856년에 지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건물과 가게 안은 1970년경의 모습으로 복원하였습니다.
도쿄의 대중 목욕탕을 대표하는 건물입니다. 신사나 절을 연상시키며 대형의 반곡선을 이루는 가라하후(唐破風)구조와 현관 위의 칠복신 조각, 탈의소의 절상(접어 올린) 격천정 등이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1879년에 현재의 분쿄구 무코가오카에 지어진 다시게타(出桁)구조의 상가입니다. 내부는 1912~1926년경 양복점의 작업장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메이지(明治) 초기(1868 ~ 1877) 에 창업한 문구점입니다. 당초는 서예용품 도매점이었지만 후에 소매점으로 바뀌었습니다. 건물은 관동대지진 재해 후 세워진〈간판건축〉으로 정면에는 타일을 붙였으며 지붕 모양도 특징적입니다.
1927년에 지어진〈간판건축〉의 꽃가게입니다. 건물 정면은 꽃가게다운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가게 안은 1955 ~ 1964년경의 꽃집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디자인과 건축양식으로 미루어 보아 메이지(明治) 시대 (1868~1912)의 건축으로 추정됩니다. 정식명칭은 스다 초 파출소. 간다의 만세이바시 다리 부근에 있으며 벽돌로 만든 건물이어서 이축 시에는 트레일러로 그대로 운반했습니다.
건물의 앞면을 동판으로 씌운 모습은 〈간판건축〉의 특징을 잘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외관은 전체적으로 서양식이지만 2층 부분은 일본식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쇼와시대 초기(1926 ~ 1931)에 지어진 잡화점입니다. 작은 동판 조각을 정교하게 짜 맞추어 만든 무늬로 건물 정면을 장식한 것이 특징입니다. 가게 안은 1935년경의 모습을 재현했습니다. 뒤편에는 단층 연립 주택인 나가야(長屋)도 이축했으며,골목길 모습도 재현되어 있습니다.
다이토구 이케노하타 지역의 시노바즈 도오리(不忍通り)에 인접해 지어진 화장품 가게로, 쇼와 (昭和)시대 전기 (1932 ~ 1945)에는 화장용 크림, 동백 기름, 향수 등을 만들어 도매와 소매로 판매 하였습니다. 건물 정면은 잔돌의 표면이 그대로 살아있는 인조석을 이용해 이오니아식 기둥을 표현하는 등, 당시로서는 매우 모던한 구조였습니다.
우산생산이 활발했던 에도가와구 고이와(小岩)에 지어진 일본식 우산 도매상 건물입니다. 내부는 1930년 경, 일본식 우산 도매상의 가게 앞 분위기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1928년 미나토구 시로가네다이에 세워진 목조 3층 건물의 상점입니다. 3층 처마밑을 전통적인 다시게타(出桁)구조로 건축 하는 한편,정면 폭에 비해 높이가 매우 높은 〈간판건축〉과 비슷한 형태로 지어진 특색있는 건물입니다. 내부는 2차 세계대전 전의가게 모습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오우메시 니시와케초(青梅市西分町)의 오우메 가도(青梅街道)의 도로가에 있었던 여관입니다. 건물은 건축 당시에 가까운 모습이며, 실내는 여관으로 영업하던 1950년 경의 모습으로 복원하였습니다.
복원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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