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 도쿄 다테모노엔(옥외 건축 박물관)의 출입구인 ‘비지터 센터(구 고카덴)’ 와 전시실이 있는 것 외에 ‘다카하시 고레키요 저택'과 '구 지쇼인(旧自証院) 사당' 등 역사를 전하는 건물이 복원, 전시되어 있습니다.
1940년 황거 앞 광장에서 열린 기원 2600년 기념식을 위해 세워진 건물입니다. 1941년에 고가네이(小金井) 녹지 (현, 고가네이 공원)에 이축되어 에도 도쿄 다테모노엔 (옥외 건축 박물관) 개원에 맞추어 비지터 센터로서 개축되었습니다.
오와리 번주(尾張藩主) 도쿠가와 미쓰토모(徳川光友)의 정실인 지요히메(千代姫)가 어머니인 오후리노카타(お振の方)(3대 장군 도쿠가와 이에미쓰(徳川家光)의 측실) 공양하기 위해 지은 사당입니다.
메이지(明治)시대부터 쇼와(昭和) 시대 초기에 걸쳐 일본의 정치를 담당했던 다카하시 고레키요의 저택 본채부분입니다. 전체가 솔송나무로 되어 있으며 식당의 바닥은 여러 조각의 나무를 모아서 붙인 요세키바리로 되어 있습니다. 2층은 고레키요의 서재와 침실로 사용되었으며,1936년에 발생한 2.26 사건의 현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기타타마(北多摩) 굴지의 제사(製糸) 회사를 설립한 실업가 니시카와 이사에몬(西川伊左衛門)이 은거지와 접객용으로 지은 저택입니다. 다마가와 지역의 양잠, 제사업이 번성기를 맞이한 시기(1912 ~1931년경)에 세워졌으며 엄선된 자재가 사용되었습니다.
구 우와지마(宇和島) 번 다테 가(伊達家)가 다이쇼(大正)시대(1912~1926)에 도쿄에 지은 저택의 정문입니다. 지붕 가운데가 볼거져 나온 무쿠리야네(起り屋根)구조의 초소를 문 한 쪽에 짓는 등 영주저택의 문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느티나무로 지은 문기둥 위에 걸려 있는 가로대에는 우와지마 번 다테 가의 목각 가문이 새겨져 있습니다.
소헨류(宗偏流)의 다인, 야마기시 소주(山岸宗住)(가이스이· 会水)가 지은 다실입니다. 1957년에 극작가 우노 노부오(宇野信夫)가 구입하여 니시오기쿠보(西荻窪)에 이축했습니다. 일반 다다미 3장와 다실용 다다미 1장으로 만들어진 작은 다실입니다.
복원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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